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2010) 21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여행의 소소한 정보

여행에 있어 일행이 있다면 그들과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게 중요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는 법이라..특히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라면 더욱 그렇다. 그외 보이고 느끼는건 각자의 자유의지 또는 감성이리라... 떠나기 전 읽어야 할 책, 공유하여야 할 정보는 최대한 같이 나누는 것이 좋다. [슬로베..

[크로아티아]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두브로브니크 2일차(9/13)

2010. 9. 13(월) 구시가지로 가서 성벽 투어를 하기로 했다. 모처럼 반팔차림으로 나섰다. 더워지기 전에 오전에 마치기로 하고 티켓팅 하고 성벽 투어에 나섰다.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막고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해 지은 성벽은 10세기에 축성하여 13.4세기에 보완하였고 15세기 오스만투르크의 위협..

[크로아티아]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두브로브니크 1일차(9/12)

2010. 9. 12(일) 두브로브니크로 가기 위해 스플리트와 작별을 고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구글번역에 의존한 크로아티아어로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겠다는 짧은 글을 남기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서 구시가, 버스터미널, 여객 선착장 모두 가까워서 좋다. 버스 터미널에 가서 2번 gate에서 두브로브니..

[크로아티아]스플리트...고대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도시(9/11)

2010. 9. 11(토) 스플리트에 온지 3일째다. 계속 다른 여행지를 다니느라 스플리트는 지금부터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저 북쪽의 쌀쌀했던 날씨가 남쪽으로 올수록 더워진다. 행복한 날씨다. 뜨로기르에서 스플리트에 도착한 곳이 local터미널이라 다시 구시가지로 가야 한다. 더운 날씨에 배도 고프고 금강..

[크로아티아]천혜의 요새도시 뜨로기르(9/11)

2010. 9. 11(토) 뜨로기르는 크로아티아 본토와 치오보섬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돌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천혜의 요새도시다. 너무나 작은 돌다리라 섬이라는 느낌조차 없다. 기원전 3세기 그리스인이 정착하면서 도시가 형성되었고, 11세기에는 대주교관구로 승격되어 자치권을 인정받았다. 1406년에는..

[크로아티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흐바르(9/10)

2010. 9. 10(금) 흐바르는 베네치아 공국의 지배를 받은 섬으로 당시에 지은 화려한 건물들이 시내 곳곳에 남아 있으며 크로아티아 여름 휴양지 중 하나이다. 유명 여행잡지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르다운 섬으로 손꼽은 곳이다. 스플리트에서 흐바르섬으로 들어가는 페리 첫차가 11시에 있다. 9시경 집을 ..

[크로아티아]아드리아해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스플리트에 도착하다(9/9)

2010. 9. 9(목) 자다르에서 14:20 스플리트행 버스를 탔다. 아드리아해를 왼쪽에 두고 떠나는 여행이다. 중간에 시베니크와 뜨로기르의 지명이 보인다.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던 곳이라 지도상 거리와 시간을 가늠해 본다. 스플리트에 도착하니 17:40. 버스에 내리자마자 삐끼들이 달려든다. 숙소를 정하고 ..

[크로아티아]자다르..3,0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래된 도시(9/8~9/9)

2010. 9. 8(수) 플리트비체에서 타고 온 봉고차에는 여러나라 여행객들이 타고 있었다. 드라이버 옆 자리에 탄 스위스 부부와의 수다를 들으며 2시간 만에 도착한 자다르! 버스터미널과 구시가 앞 2군데서 내려 준다길레 우리는 숙소도 정하지 않고 온터라 구시가지 안 숙소를 목표삼아 구시가지에서 내..

[크로아티아]플리트비체 국립호수공원..요정들의 공원(9/7~9/8)

2010. 9. 7(화) 자그레브에서 14:30 플리트비체행 버스에 올랐다. 하마트면 놓칠 뻔 했다. 환전이 늦어서..그러나 우린 버스를 탔고, 자그레브를 벗어나고 있다. 허기진 배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샀던 닭튀김과 과일과 음료수로 버스안에서 냄새를 솔솔 풍기며 눈치를 보면서 먹었다. 하긴 옆자리 여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