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미의 여행이야기

[니콜라스 전망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세비야주(州)의 주도(州都)로 옛 이름은 히스팔리스(Hispalis)이다. 과달키비르강(江) 어귀에서 87km 상류 연안에 있다. 로마 시대에는 지방 중심지로 번창하고, 그 뒤 서(西)고트(5~8세기)·무어(8~13세기)의 지배를 받았고, 12세기에는 이슬람 문화의 정수를 모은 알카사르 궁..

꼬르도바 8세기에서 11세기까지 번창. 이슬람문화의 절정기였던 10세기에는 100만명의 인구를 자랑. 유럽에서 당시 제일 가는 대학과 수백 개의 이슬람사원, 수많은 목욕탕, 호화로운 궁전 등 명실공히 유럽에서 제일 가는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로서 손색이 없었다고 한다. 유럽이 암흑의 중세라고 불렸..

카스티야지방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의 하나로 구아다라마 산맥의 해발 1000미터에 자리잡고 있다. 세고비아라는 도시 이름은 � 서고트족의 침입당시 SIEG라는 낱말에서 유래하였으며 승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연경치가 아름답고, 옛 로마인들이 건설한 약 2000년의 역사를 지닌 ACUEDUCTO..

숙소가 왕궁 옆이다. 왕립극장을 지나 왕궁으로 향한다. 마드리드에서는 거의 걸어 다닌다. 왕궁은 부르봉 왕가문화의 대표적 유산으로 1700년 카를로스 2세가 왕위 계승자 없이 사망하자 합스부르그가와 부르봉 왕가의 왕위 계승권 싸움의 결과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손자였던 펠리페 5세가 부르봉가..

TOLETUM(안전지대, 방어지대)이라는 라틴어에서 파생되어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된 톨레도 1561년 펠리페 2세에 의해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의 스페인의 수도, 섬같은 도시를 타호강이 에워싸며 흐르고 있어 천연요새화되어 있는 것이다. 약 3000년늬 역사를 가진 살아 있는 유적도시로 고대 로..

두번째날 프라도 미술관까지 아침에 걸어가다. 일요일은 공짜라 기분이 좋다. 마드리드의 프라도미술관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과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곳 중의 하나이다. 1785년 까를로스 3세때 건립하기 시작하여 1819년 11월 19일 왕립 부속 미술관으로 개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