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마치고…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새록새록 해지는 그런 여행…
페루에 다녀오고 나니 주위에서도 페루와 관련된 기사나 관련 프로그램이 나오면 모두들 얘기해 준다. 마침 호기심 천국에서 페루 특집을 다룬다고 한다. ‘호기심’이라는 글자에 대한 의문은 남았으나 직접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못하였다. 4주일 동안 특집을 다루었으나 몇 번은 놓치기도 하였다. 그런데 ‘호기심’이라는 글자가 글쎄 호기심천국 제작팀에서 썼다는 것이다. 그것도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물론 교외에 나가서 어떤 방식으로 썼는지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하는 과욕이었겠지만 이 곳에 글자를 새긴 사실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는 것을 보니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그들이 창피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한달간 페루에 대해 복습을 한 기분이다. 내가 다녀온 곳이 방영되니 다시 한번 내가 그곳을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행의 후유증이랄까 다녀와서 읽는 책들이 별자리, 신의 지문, 이카의 돌, 나스카유적의 비밀 등 관련 책들이다. 모르고 살 수도 있지만 신비한 세계를 접하고 나니 어떤 면에서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 같다. 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인간의 상상력이 근거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모두 사고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
여행을 다녀온 교훈이라면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나이 들면 선진국을 여행하고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힘든 지역을 다니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고산병에 시달리는 R을 보며 건강해야 여행도 다닌다는 사실.
두번째는 영어는 꼭 능란하게 구사해야 되겠다는 것. 이번 여행에 놓친 부분이 얼마나 많았던가? 가이드의 설명을 모두 내 걸로 만들지 못하였으니 너무나 아쉬웠다.
셋째는 후진국으로 갈 때는 카드 쓸 생각보다는 현금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모자라면 카드로 쓰자고 생각했던 우리는 6%의 수수료에 친구의 비용까지 써 버렸으니…
여행기를 써서 그런지 아직까지 페루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계속 그 세계에서 살고 있는 느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나는 그런 여행이었다. 모두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한 번 해 보는 것은 어떨는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새록새록 해지는 그런 여행…
페루에 다녀오고 나니 주위에서도 페루와 관련된 기사나 관련 프로그램이 나오면 모두들 얘기해 준다. 마침 호기심 천국에서 페루 특집을 다룬다고 한다. ‘호기심’이라는 글자에 대한 의문은 남았으나 직접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못하였다. 4주일 동안 특집을 다루었으나 몇 번은 놓치기도 하였다. 그런데 ‘호기심’이라는 글자가 글쎄 호기심천국 제작팀에서 썼다는 것이다. 그것도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물론 교외에 나가서 어떤 방식으로 썼는지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하는 과욕이었겠지만 이 곳에 글자를 새긴 사실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는 것을 보니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그들이 창피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한달간 페루에 대해 복습을 한 기분이다. 내가 다녀온 곳이 방영되니 다시 한번 내가 그곳을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행의 후유증이랄까 다녀와서 읽는 책들이 별자리, 신의 지문, 이카의 돌, 나스카유적의 비밀 등 관련 책들이다. 모르고 살 수도 있지만 신비한 세계를 접하고 나니 어떤 면에서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 같다. 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인간의 상상력이 근거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모두 사고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
여행을 다녀온 교훈이라면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나이 들면 선진국을 여행하고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힘든 지역을 다니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고산병에 시달리는 R을 보며 건강해야 여행도 다닌다는 사실.
두번째는 영어는 꼭 능란하게 구사해야 되겠다는 것. 이번 여행에 놓친 부분이 얼마나 많았던가? 가이드의 설명을 모두 내 걸로 만들지 못하였으니 너무나 아쉬웠다.
셋째는 후진국으로 갈 때는 카드 쓸 생각보다는 현금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모자라면 카드로 쓰자고 생각했던 우리는 6%의 수수료에 친구의 비용까지 써 버렸으니…
여행기를 써서 그런지 아직까지 페루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계속 그 세계에서 살고 있는 느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나는 그런 여행이었다. 모두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한 번 해 보는 것은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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