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2012)

[모로코]Casablanca의 먹거리

제로미의 2012. 12. 6. 20:11

전날 아실라에서 샀던 오렌지주스(생과일 패트병)가 야간열차(에어컨 나왔음) 타고 카사블랑카 숙소에 도착하고 마실려고 보니 쉬었다. 어찌나 아깝던지....페스에서 맛잇게 먹었던 오렌지 주스를 기억하고 한병 샀었는데 먹지도 못하고 버렸다.

 

핫산2세 모스크에 가는 길에 식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라마단 기간이라 문을 연 곳이 없다. 투어 시간이 있어 식사를 포기하고 투어부터 하고 나오니 배가 고파 쓰러질 지경이다. 라마단이라고 해도 먹을거 걱정은 안했는데 카사블랑카에서 고생을 한다. 먼저 카사블랑카를 거쳐간 일행이 모로코몰에 먹거리가 많다고 하여 우린 모로코몰에 가기로 했다. 걸어갈 수 없는 거리를 걸어가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모로코몰!

 

 모로코몰도 식당이 문을 닫았다. 라마단 기간은 이런것인가? 점심시간엔 여기도 휴식시간인가 보다. 좀 기다렸다가 문을 여는 곳에서 음식을 시켜서 겨우 허기진 배를 달랬다.

 

먼저 스쳐간 일행이 추천한 50년 넘은 수제 아이스크림집...찾아 가 봤더니 여기도 문을 닫았다.

 

저녁을 먹으로 나왔는데 저녁식사시간에는 이 곳사람들도 식사를 해서 그런지 문을 연 식당을 겨우 겨우 찾았다. 생각보다 음식은 맛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빵과 올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