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2012)

[모로코]Fes에서의 먹거리

제로미의 2012. 11. 19. 22:22

페스에 도착하여 일몰보러 갔다가 되돌아 오는데 라마단 기간이라 저녁식사 시간은 거리에 차도 한대 없고, 사람도 없다. 식당 찾기도 힘들거 같아서 호텔 맞은편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손님이 거의 없다.

샐러드, 파스타, 피자, 음료수 등 시켜서 먹었다.(4명 225dr)

 

다음날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페스 돌아다니다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영어는 안되고 불어가 가능한 종업원이 당황한 기색이었지만 의사소통이 되어 주문을 무사히 마쳤다. 점심식사는 성공~

 

골목길에서 마라케쉬에서 먹던 오렌지 주스가 생각나서 레몬 주스를 마셨다. 아~ 이 레몬주스는 가루분말 같다. 거기다 안 봐도 될걸 봤다. 여긴 일회용 컵을 쓰지 않고 유리나 플라스틱컵을 쓰는데 그 컵을 물통에 한번 담았다가 또 쓴다는거...

 

 

결국 마라케쉬의 오렌지주스를 잊지 못해 직접 갈아 주는 오렌지주스를 패트병으로 샀다.

 

어느덧 모로코 음식보다 맥도널드가 생각난다. 블로그에서 본 누군가의 글에 맥도널드 얘기가 있었기에.....

오늘 많이 걷기도 해서 지치기도 해서 택시를 타고 맥도널드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