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3일(금)
카트만두에서의 아침을 맞았다. 7시40분 아침은 숙소에 있는 한식당에 가서 한식으로 먹고, 1일 투어를 하기로 한 택시를 기다린다. 어제 매니저는 아직 출근을 안했다. 우리는 마당에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는데 웬 자가용이 들어선다. 조금 있다 보니 이 자가용이 오늘 우리를 1일 투어해 줄 차라고 한다. 네팔에 와서는 아주 부자 같다. 하루밖에 시간이 없는 우리로서는 최선책이라 여기며… 첫 출발지를 향하였다.
Swayambhunath(스와얌부나트). 카트만두 시내에서 4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좁은 언덕길을 올라 가니 타르쵸며 티벳을 느낄 수 있다. 카트만두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조금은 뿌연 상태이긴 하다.
이 곳은 2000년 오래된 역사와 함께 카트만두의 탄생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원숭이 사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원숭이가 많다.
언덕 위에는 오래된 불교 스투파와 티벳 사원과 많은 불탑들이 있다. 기사님과 헤어져 시간 약속을 하고 사원을 둘러 보았다. 이 곳의 스투파는 특이하게도 눈썹과 눈이 그려져 있다. 티벳에서 보던 마니차도 있고, 불상들, 불탑들이 오밀조밀하게 놓여 있다. 아이와 함께 있는 현지인 사진을 찍어주고 보여 주니 좋아 한다. 촬영을 나왔는지 서양인들 한 무리가 부산스럽게 다닌다. 초등학생들도 이 곳에 견학을 왔는지 줄지어 올라 온다. 우린 구경을 마치고 다시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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