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2012)

[모로코]다데스 계곡을 향하여....

제로미의 2012. 11. 8. 23:38

점심을 먹고 다데스 계곡을 향하여 계속 전진!

차량 안에서 찍은 길

 

 

평화롭고 고요한 장미의 계곡(Rose Vally)방하여 장미 유기농 농장과 장미 에센셜오일 공장 둘러보았다. 차 한잔 마시고~~

 말린 장미가 있다.

 장미 에센스, 오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우리는 이 곳에서 장미 미스트를 샀다. 너무 건조하여 피부에 수분을 주고자...사실은 카사블랑카에서 마라캐쉬 올때 드라이버가 수시로 얼굴에 뿌리던게 부러웠던 거다. ㅋㅋ

 

 

우리의 드라이버 자말의 동네까지 왔다. 우리에게 양해를 구하고 동생을 태웠다. 15살 소년은 수줍게 앞좌석에 탔다. 이 곳은 자말이 다녔던 초등학교라고 한다. 순식간에 지나가는걸 휙 찍었다. 자말 덕분에 시골 동네길도 둘러 보게 되었다. 차량 안에서지만...

 

 

 

 

 호텔이 있다. 삭막해 보이는데.......

 자말과 그의 동생이다. 우리 일행이 가져온 쿨타월을 여행 내내 자말의 목에 감아 줬다. 쿨타월 신기하다. 물만 적시면 시원하다. 이 더운 나라에 꼭 필요한 물건이다. 우리의 안전운행을 위해~~쿨타월 여기서 장사하면 대박날거 같다.

 

부말네 두 다데스와 다데스 협곡(BOUMALNE DU DADES & THE DADES GORGE)

높게 솟은 황토색 절벽과 환상적인 바위 형상들을 볼 수 있는 다데스 협곡은 우아르자자트에서 100km 동쪽, 에르라치디아로 가는 길 위에 있다. 이곳은 모로코에서 가장 뛰어난 자연 경관 중 하나이다.

 

다데스 계곡을 따라 가다 보니 모로코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으로 독특한 형상의 원숭이 손가락 절벽(monkey fingers valley)을 볼 수 있다. 길은 구비구비 돌아가는데 차량 안에서 마구 셔터를 눌렀다.

 

 

 

 

 

 

 

 

 우리의 숙소는 계곡 아래에 있지만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 다데스 계곡을 굽어 보다.

 보기에도 위험한 길을 차량으로 올라 왔다. 여행 첫날의 불쾌함이 모두 가신다. 숨도 크게 쉬고, 공기를 마시며 주위 풍광을 감상한다. 마음도 트이고, 상쾌한 공기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아슬 아슬한 곳에 호텔이 있다.

 우리의 숙소는 저 아래 계곡 근처이다.

숙소에 투숙하고 왠지 모를 아쉬움에 간단한 차림으로 계곡으로 내려갔다. 여긴 우리 숙소.

 

 

 계곡에 발을 담그고 놀았다. 다른 관광객들도 계곡으로 오고 우리의 일행들도 나와서 함께 휴식을 취했다.

 

 서양인 예쁜 언니가 신기한 돌을 주워서 우리 일행중 소년에게 주었다. 기념품이 되리라..

 

 

 

 숙소에서 저녁을 제공해 준다.

 

 

 

 

 

저녁을 먹고 별을 보기 위해 숙소 밖으로 나왔다. 길 건너 좀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별을 감상했다. 내일 사하라 사막에서 보는 별도 좋겠지만 여기서도 별이 많다. 별자리를 정확히 몰라 별자리 앱을 열었으나 음~ 확인 불가다. 별 보면서 놀다가 숙소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