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2010)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여행의 소소한 정보

제로미의 2011. 6. 13. 21:40

여행에 있어 일행이 있다면 그들과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게 중요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는 법이라..특히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라면 더욱 그렇다. 그외 보이고 느끼는건 각자의 자유의지 또는 감성이리라...

떠나기 전 읽어야 할 책, 공유하여야 할 정보는 최대한 같이 나누는 것이 좋다.

 

[슬로베니아]

1. 류블라냐

 

     - 보통 비행기 도착 시간이 늦으므로 적어도 첫날 숙소는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 셀리카 호스텔에 숙박을 정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우린 늦어서 예약 할 수 없었다.)

     - 공항은 무지 작다. 지방 버스터미널 대합실 수준이다.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는 공항을 나가 작은 길

        하나를 건너면 주차장에 봉고차 같은 차량이 있다. 사람들이 모여질 때까지 기다렸다 출발한다. 공항

        에 내려 인포메이션에 먼저 문의한 후 주차장 가서 시내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짐을 먼저 싣고, 운전기

        사가 제시한 시간까지 대합실 테이블에서 기다렸다. 승객들 숙소까지 개별적으로 내려준다.

     - Hostel Park : 숙소에 시내 지도가 있어 자세히 설명해 준다.

                           다른 도시 갈때 가방을 맡길 수 있다.

                           로비에 인터넷 되는 PC가 3대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스크에 문의하면

                           1시간인가 2시간 사용 가능한 비밀번호를 발행해 준다. 

                           구시가, 버스터미널, 기차역 도보 가능한 위치

      - 아침마다 성 니콜라스성당 주변에 노천시장이 열린다

      - 우린 류블라냐에서 갤스 분실로 반나절 지체했으나 아침 기차 타고 갈 수 있다. 전체 일정 반나절씩

         당길 수 있다.

      - 자그레브로 가는 버스는 없다. 기차표는 한달간 사용한 open ticket이므로 미리 티켓팅 해라.

      - 기차역에 코인라커 있음

      - 자그레브 가는 기차는 베오그라드행 열차이다.

         지정석이 없으므로 눈치껏 자리 잡아라.

      - 중간에 여권 검사한다.

 

 

2. 블레드

 

      - 블레드에서 1박을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류블라냐에 돌아가도 충분하였다.

      - Pletna를 타려면 인원이 모여야 하므로 시즌에 따라 틀려질 거 같다.

      - 미니 관광버스 추천 : 호수 전체를 돌아 볼 수 있다.

 

 

3. 포스토이나

 

     - 포스토이나 버스 터미널에 내려 돌아가는 버스 스케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버스 스케쥴은 영어로도 표기 되어 있는데 요일별, 공휴일, 휴일을 잘 따져봐야 한다.

        말이 안 통해서인지 현지인(페인트 칠하시던 분)도 잘 몰랐다.

     - 터미널에서 내려 버스 내린 방향에서 보자면 왼쪽 방향 약간 경사진길로 조그만 광장 나올때까지 올라

        간다. 인포메이션은 광장에 있는데 너무 일찍이었는지 열지 않았다. 동굴 가는 표시가 없어 헤맬 수 있

        다. 일본인 관광객 2명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저벅 저벅 사라졌는데, 우린 찾느라 허둥거렸다. 아마

        도 일본 가이드북이 더 잘되어 있는듯하다. 광장에 도착하여 왼쪽 작은 길이 있는데 그 방향으로 가면

        동네길 지나고 왼쪽에 아름드리 가로수가 있는 길이 있다. 조금 가다 보면 동굴방향 표시가 있다.

     - 동굴 관람 시간은 매시간 있으므로 버스에서 내리면 걸어가는 시간 감안하여 스케쥴 체크한다.

     -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물어보고 한국어로 된 팜플렛을 준다.

     - 언어별 가이드가 있다.(물론 한국어는 없다)

     - 꼬마 열차 타고 갈 때 펑펑 후레쉬가 터뜨려진다.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이다. 동굴에서는 원래 사진이

       잘 안나온다(촬영 금지 구역이기도 해서 몰래 찍는 경우가 많음). 자동 사진 촬영때 차라리 예쁜 얼굴

       로 찍힘을 당하고 나중에 투어 마치고 나올 때 사진 확인하고 구입을 하든 안하든 결정을 하면 되므로

       괜스레 고개 돌릴 필요는 없다.(모델이 되자! )

    -  포스토이나 동굴 강추!!

 

 

[크로아티아]

 

1. 자그레브

 

     - 기차역에 내려서 대합실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가면 인포메이션이 있다.

       지도에 잘 표시하여 주며 방법도 알려준다.(숙소, 트램 타는 법 등)

     - ATM기로 환전했다고 하여 대합실에 있는 ATM기에 유로를 넣었더니 환전이 안된다. 주변 사람들이

       환전 안된다고만 알려준다. 남들은 어떻게 ATM기로 환전했는지 모르겠다.(크로아티아는 유로를 쓰지

       않음, 크로아티아 화폐 사용:화폐단위 쿠나)

     - 환전은 대합실을 나오면 광장이 있는데 정면에 있는 큰길 왼쪽방향으로 가다가 한블럭 더 아래로 내려

        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은행이 있다. 은행은 7시까지 환전이 가능하다.

     - 트램을 타기 위해선 티켓을 미리 사야 한다. 가판대에서 판다. 트램을 타면 기계기가 있어서 티켓을 넣

        으면 체크를 한다. 티켓 종류가 많은지 모든 사람이 기계에 체크를 하는건 아니길레, 한장 사서 보관만

        하다나 마지막 트램 탈 때 기념으로 체크했다.

     - 버스 터미널에서 다음 행선지 스케쥴 체크하는 것이 좋다.

       터미널에 짐을 맡기는 곳은 코인라커가 아니라 사람이 운영한다. 지하에 있다. 

     - 우리 숙소는 와이파이가 가능하다.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지하 쉼터에는 무료 인터넷도 사용 가능

        그러나 숙소는 그다지 추천할만하지 않음

 

 

2.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에서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플리트비체 도착하여 코인라커에 짐 맡기고 코스 돌고 다른 도시

       로 이동하는 스케쥴도 가능하나, 플리트비체에서 1박할 것을 추천한다.

     - 아침에 도착하면 삐끼가 있을런지 모르나, 우리는 오후에 도착했더니 삐끼가 없다. 미리 숙소를 예약

        하고 가는것이 좋겠다.

     - 플리트비체에 내리면 시골 간이 버스 정류소 같은 곳에 내려준다. 버스 내린 역방향으로 가면 인포메

        이션이 있다. 환전도 가능하다. 민박 연결은 안해준다.

     - 예체르제 마을이나 무키네 마을에 민박을 하기 위해서는 걸어가자면 좀 멀다. 픽업 서비스 받는 것이

       좋다.

     - 플리트비체에서 다음 행선지 자다르나 스플리트를 가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보면 봉고차가 와

       서 일행을 모집하여 가는 경우가 있다고 했는데 우리도 그런 경우다. 버스 요금과 비슷한 요금에 구시

       가 입구까지 태워 주기 때문에 타고 갈만핟.

     - H코스를 했는데 K코스에 있는 Big Fall은 가 볼만 하니 표지판을 보고 잠시 다녀오는 것 강추

 

 

3. 자다르

 

     - 버스 터미널과 구시가지가 거리가 있다. 우리는 그냥 버스를 탔다. 버스 티켓은 차 안에서 사는 것보다

       가판대에서 사는것이 더 싸다. 2명인 경우 왕복 티켓으로 끊으니 더 저렴하다.

     - 자다르에서 스플리트 가는 버스는 시간마다 있는 편이다.

     - 숙소는 구시가지 안에서 결정하면 편리하다.

        Hotel Venera는 예약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는데 우리가 찾아가니 방이 없었다. 다행히 다른 곳을 소개

        해 줘서 구시가지 안에 묵을 수 있었다.

     - 구시가지 성벽으로 들어가면 시로카대로 중심에 인포메이션이 있다. 지도를 받으면 관광지가 번호로

        잘 표시되어 있다.

     - 바다 오르간이 있는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자

 

4. 스플리트

 

     - 숙소는 구시가지 가까운 곳에 잡는 것이 좋다.

     - 먼저 버스 터미널, 폐리를 탈 수 있는 여객선 터미널이 근처에 있으니 다음 목적지 타임 스케쥴을 확인

       하자.

     - 구시가지 안에 있는 음식점은 비싸다고 한다.

     - 열주광장 계단에 앉아 로마의 향기를 느껴보자

     - Black Cat 오리엔탈 샐러드 추천

 

 

5. 흐바르

 

     - 흐바르타운이 관광지다. 당일 여행을 하려면 흐바르타운에 입항하여 출할할만한 폐리 시간이 맞지 않

        는다. Strigrad타운으로 넘어가서 돌아올 수 있다. 버스가 운행되므로 시간표를 확인하자.

     - Strigrad타운과 선착장은 약간의 거리가 있다.

     - Strigrad에서 배를 타는 바람에 일몰을 볼 수 있었다.

 

 

6. 뜨로기르

 

     - 스플리트에서 가는 버스가 자주 있다.

     - 종루 올라가는게 위험하다.

     - 반나절 관광이면 충분하다.

 

  

7. 두브로브니크

 

     - 버스 터미널과 구시가지는 거리가 있다.

     - 숙소는 구시가지 근처가 좋다.

     - 공항버스는 매일 버스 시간표가 달라지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스르지산 케이블카를 타고 가서 일몰 보는것, 성벽투어, 구항구에서 파노라마 투어 하는것 추천

     - 성벽 나가서 구항구쪽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 환승의 여유가 있다면 시내관광 가능

    - 지하철로 이동

===================================================

 

* 13일 여행중에 비를 가끔 만났다. 우산이나 일회용 우비를 가져 가는 것이 좋다.

   2일차 블레드(블레드섬에 들어가서 비를 만났다. 소나기..섬에서 나올때 일회용 우비가 유용했다.)

   5일자 자그레브(오전 내내 비가 옴. 우산 들고 다녔다)

   6일차 플리트비체(오전 내내 비가 옴. 일회용 우비 입고 다님. 오후 화창)

            자다르(도착하여 소나기)

   7일차 자다르(오전중에 지나가는 소나기)

   8일차 스플리트(흐바르섬 들어가려고 하는데 장대비가 내렸다. 바람도 많이 불었음)

            흐바르섬(잔뜩 흐린 날씨에 어쩌다 비 흩뿌리는 정도)